누구 슬픔

내가 평소 얻는 것만 생각하는데
때로는 누군가의 슬픔이 누그러지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.
누구 슬픔을 풀어 주고 싶은데 그렇게까지는 잘 못하니까
아무 말도 없이 곁에 있고 아픔을 나눠가지고
조금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이 가볍게 되면 좋겠다.
근데 지금까지 내가 그런 걸 누구 한테서 받았을 때가 없으니까
어떻게 하면 되는지 법을 알아봐야 겠지요.

28 분의 17

Kore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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