슬럼프

어제 온 슬럼프가 오늘도 막 저를 난처하게 만들어요.
한국어 글짜를 읽을 때도 “어제”를 “이제”라든가 “과정이”를 “굉장히”라고 읽었어요.
듣기 실력은 늘지도 않는 대신 줄지도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해도 될까 싶어요.
도대체 전 어떻게 되었는지…
슬럼프가 올 때마다 이 정도가 될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좀 심한 것 같아요.

29 분의 12

Kore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