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그런지

옛날부터 누구나 저를 만나면 왠지 좀 긴장하는 것 같아요.
불편한 마음이 든다고 해야 되나?
상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면 할수록 저도 상대도 말이 적어져서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는 한데요.
제가 원래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그런지 그걸 상대도 막 느끼는 것 같아서요.
그래서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하고 둘이서 있을 땐 좀 어색한 느낌이라고 할까 더 정확히 말하면 쌀쌀한 분위기가 흘러요.ㅋ
근데 이제 와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도 못 되는데… 어떻게 해야 하죠?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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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re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