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용없다고?

6월은 개인적으로 기분이 왔다갔다 하거나 오르락내리락 하거나 하는 달이에요.
게다가 올해는 회사 일에서도 프로젝트 때문에 마음이 좀 부담이 돼요.

다 내려놓고 도망 가면 안 될까?
아니, 피하지 못하잖아. 어차피 회사는 그만둘 수 없지?

여기서도 이런 두 마음이 투쟁을 시작해요.
근데 이번 프로젝트도 클라이맥스가 됐으니까 이제 와서 불평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.
그죠? 할 수 밖에 없죠 뭐…ㅋㅋㅋ

28 분의 15
“게다가”

Kore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