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떻게

오늘 일기 쓰는 거 잊어버려 뻔했다.
일요일 한국어 수업이 없어졌으니까
카페토크에서 새로운 수업을 받아려고 신청했어요.
근데 내가 그럴 때 항상 고민되는데 왜 한국어 공부하는지
목적도 목표도 딱히 없어서요.
아니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어서
한국 분들 말을 다 알아듣고 싶어서
그런 이유 밖에 없으니까 선생님하고 처음 얘기할 때는 항상 고민돼요.
근데 어쩔 수 없죠 뭐… ㅋ

(28분의 23)

Korem